짧은 연회

짧은 연회

레드코코넛 0 386

오늘은 회사가 탄생한 지 20주년이 되는 날이다. 그래서 오늘만큼은 특별한 날이다. 회장 측은 물론 각종 고위 상사들과 직원들이 한 마음이 되어 연회, 즉 파티를 벌이는 것이다.


물론 파티가 열리는 곳은 강원도에 위치한 어느 모모 호텔이다. 그 호텔에서 1박 2일로 놀고, 먹고, 싸고, 자는 거다.




“하여간 돈도 많지. 새삼스레 느끼는 거지만 이런 고급 호텔을 어떻게 매년 마다 빌리냐.”




난 맥주 한 잔을 들이키며 나직이 중얼거렸다.


현재 난 직원들과 같이 술을 마시고 있었다. 물론 직원들뿐만이 아니라 상사들도 있다. 개중에는 마누라를 끼고 온 놈들도 있다.


정말인지 별 일이다.




“정말 잘도 노네.”




입술을 툭 내밀며 투덜거린다. 지금 내 앞에는 넥타이를 이마에 메고 노래인지 악다구닌지 뭔지 하는 괴성을 터트리는 인간들이 춤을 추고 있었다.


아무리 술에 취해서 기분이 좋다지만 저렇게 추태를 부리고 싶을까?


저걸 사진이나 영상기로 찍어 보관하여 나중에 본인들에게 보여주면 어떻게 될까나?


그런 생각을 하며 맥주를 들이킬 때, 내 직급 상사인 이 대리가 자리에 일어서며 어색하게 웃었다.




“아, 미안미안. 숙소에 뭔가 놓고 온 것이 있어서 말이지. 잠시 자리를 비운다.”




난장판이 벌여지는 이곳은 호텔 뒤편에 있는 조그마한 공원이다. 공원 주제에 호수까지 있어서 그리 싫지 않은 곳인데 이곳에서 호텔의 숙소까지 가려면 최소한 30분 이상이 걸린다.


워낙에 후미진 곳이라 그런지 괜히 땅덩어리만 넓은 탓이었다.




“그럼 난 갔다 올게. 나 올 동안 내 아내에게 이상한 짓 하면 모두들 알아서 해. 알았지?”




아내라…, 난 그 말을 한 이 대리의 부인을 바라보았다.


이 대리의 부인은 30대 중반의 나이를 가진 여자로서 꽤나 매력적인 미모를 지니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녀는 운동으로 몸을 다졌기에 나올 덴 나오고, 들어갈 덴 들어갔기 때문이다. 또한 가슴이나 엉덩이는 얼마나 풍만한지 너무 요염해서 아직 20대 후반인 나도 절로 눈길이 갈 정도다.




‘나도 슬슬 결혼해야 하는데….’




젠장! 결혼한 녀석들을 보면 괜히 옆구리가 시려서 보기 싫다.


이걸 흔히 쏠로의 고통이라고 하지, 아마?


절로 터져 나오는 한숨에 주체를 못할 때 이 대리가 호텔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저렇게 걸어가면 한 1시간 이상이 걸린다. 여기에서 뛰어가도 최소한이 30분인데, 저렇게 느릿느릿해서야…. 또 이쪽으로 오려면 다시 갔던 시간까지 있으니 적게 잡아도 1시간 반 이상이 걸리지 않을까 싶다.


뭐, 술에 잔뜩 취한 것 같으니 느릿느릿하게 걷는 것은 현명했다. 그 상태로 질주하면 거의 자살행위이니까.




“허허, 이 친구, 급하긴 급했나 보군. 몸만 가다니….”




나의 이 대리가 가는 꼴을 보며 어느 부실의 상사가 나직이 한탄했다. 나도 같이 한탄했다. 상사의 말대로 이 대리는 몸만 갔다. 술에 잔뜩 취한 자기 마누라나 소지품을 내팽긴 채로.


그때 그 상사와 나의 시선이 허공에 부딪혔다.


그 상사가 날 불렀다.




“이보게, 이쪽으로 오게.”




“예.”




뭐지? 왜 날 불러?




“저기…무슨 일이신지….”




내가 쭈뼛쭈뼛 다가가며 물어오자 그 상사는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자네 이름이…?”




“기, 김영호라고 합니다.”




“그래 김영호 군. 내 자네에게 부탁할 것이 있는데 말이야.”




부탁? 아무리 자릿세 좀 먹었다 하지만 처음 본 사람에게 부탁을 해도 되는 거냐?


하지만 난 꾹 그 말을 참으며 가만히 있었다.


상사가 계속 말했다.




“여기 있는 이 사람을 호텔 숙소까지 데려다줄 수 없는가?”




상사가 가리키는 이 사람은…. 어라? 이 대리의 마누라잖아?


이 여자를 왜 나에게…?


그런 나의 의문을 알아차렸는지 그 상사가 웃으며 다시 말했다.




“하하, 이 중에서 자네만이 유일하게 정상인 것 같아서 그러네.”




상사의 말에 난 주변을 쭉 둘러보았다. 그리고 손바닥에 주먹을 내리치며 감탄했다.


과연 이 중에서 나만이 유일하게 정상인 것 같았다. 그도 그럴 것이 상사들이나 직원들이 술에 흠뻑 취해 자신의 몸을 가누지 못할 지경이었으니까.


그리고 그들 중 유일하게 나만이 제대로 몸을 가누고 있었다.




“그래도 그것은 좀….”




이 대리가 하던 말이 떠올랐다.


내 마누라에게 이상한 짓 하면 알아서 하라고….


그런 내 생각을 알아챈 듯 그 상사가 너털 웃었다.




“하하, 그 친구는 걱정 말게. 설혹 들키더라도 내가 알아서 해주지. 자네는 이 분을 호텔 숙소까지 데려주면 되는 거야.”




도대체 뭘 믿고 나에게 그런 소리를 하는 거냐? 아무리 내가 이들 중에서 술에 안 취했다고 하나 나도 건장한 남자다. 술에 만취된 젊은 부인을 숙소까지 데리고 가는 것은 여러 사람들에게 안 좋은 소문이 날 수 있다.




“그, 그래도 다른 사람들은….”




“하하, 걱정이 많은 친구군. 내가 알아서 해준다는데 뭐가 그리 불만인가?”




니미럴.


명령하면 따르고, 시행하는 것이 이 사회의 법칙이다.


난 내 앞에서 마냥 웃고 있는 상사의 얼굴을 외면한 채 이 대리의 마누라를 보았다.




‘씨발! 정말 어떻게 하라고….’




거북감이 들었다. 아무리 이 대리의 마누라라고 하지만 저 여자 때문에 나만 나쁜 놈으로 소문나면 이건 정말이지 최악이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지 않은가?


그 여자에게 다가간 나는 그녀의 한 팔을 들어 올려 내 목에 걸친 다음, 강제로 일으켜 세웠다. 이 대리의 부인이 비틀거리며 나에게 몸을 밀착시켜왔다. 술 냄새와 화장품 냄새가 섞인 그 냄새란…!




아무튼 난 동료들이 눈치 챌라 재빨리 호텔 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아까 전의 그 상사가 나에게 이렇게 외치는 거야.“




“잘 모셔다 드려야 하네!”




‘컥!’




불안한 느낌이 들어 은근슬쩍 고개를 뒤로 돌리니 나와 친하게 지내던 몇몇 동료들이 날 이상하다는 듯이 보고 있었다. 그걸 보며 속으로 ‘씨팔, 씨팔’을 연속으로 외쳤다.


아마 다음 날에는 나와 이 여자에 대한 이상한 소문이 쫘악 퍼질 것이다. 그리고 이 여자의 남편이 나에게 냅다 달려와서 행패를 부리겠지. 자기 마누라를 어떻게 했냐! 라고 외치면서.




“하아.”




믿을 놈 하나도 없다, 그런 생각을 하며 눈을 꼭 감았다.




#




걸은 지 30분 정도가 되었을까? 인사불성이 되어 자꾸 술주정을 부리는 이 젊은 부인은 말 그대로 심히 난감덩어리였다.


걷는 내내 다리에 힘을 빼지 않나, 기우뚱거리면서 보행에 지장을 주고 있지 않나….


차라리 업고 가는 것이 편하겠다고 생각해서 이 여자를 업었더니 글쎄 내 귀를 자근자근 씹지 않나….


이 년아! 넌 전생에 나랑 원수 사이였냐? 왜 나의 인내심을 시험하게 하는 거냐고!


그렇게 화를 풀지 못하고 씩씩 거릴 뿐이었다.




뭐, 그래도 나쁜 점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부인의 팔을 내 목으로 걸쳤기 때문에 그녀의 풍만한 한쪽 유방이 내 가슴을 짓누르고 있었고, 신체 구조상 또 다른 손으로는 그녀의 허리를 잡고 있었기에 날씬한 몸매를 느낄 수가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서로 붙어 있지 않은가? 비록 만취했더라도 젊고 색기 넘치는 부인의 몸을 전신으로 느끼고 있다.


아직 총각인 나로선 매우 흥분되는 일이었다.




‘아, 미치겠네.’




나의 자지는 부인의 모습에 바딱 선 지가 오래였다. 부인의 유방이나 엉덩이를 보고 있자면 절로 야한 생각이 일어나기 때문에 자지가 반응했던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하지만 바깥에서는 위험하지.’




누군가가 날 지켜볼 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런 상태에서 부인을 덮치면 진짜 인생 망치는 거다.




‘그래도 약간만은 괜찮겠지.’




나의 자지는 이미 꼴릴 대로 꼴린 상태. 또한 주체할 수 없는 성욕에 손이 매우 근질근질 거렸다. 부인의 몸매를 탐하고자 생각하면 절로 침이 꼴깍 삼켜졌다.


애초에 내가 이 부인을 데리고 갈 때부터 예상했던 일이다. 나도 그렇고, 그 상사도 그랬을 것이다.


그런데 나는 제외하더라도 그 상사는 왜 날 이 부인을을 데리고 가라고 했을까? 설마 내가 순진함으로 가득 찬 선량한 청년으로 보였단 말인가?


뭐, 지금은 아무래도 상관없다.




‘어디 한 번….’




티 나지 않게 주변을 여유롭게 돌아본 나는 주변에 사람이 보이지 않자 여자의 허리에 걸치던 왼손을 겨드랑이 쪽으로 올렸다. 그리고 팔을 내밀어 옷 위로 드러난 여자의 유방에 손을 대었다.


따뜻함과 동시에 뭉클함에 손바닥에서 느껴졌다. 그리고 그것은 의외로 짜릿했다.




‘후우, 후우.’




평정심이 흔들릴 뻔 했다. 그리고 침을 바싹 삼켰다.


이번엔 여자의 유방을 주물렀다. 손가락에 힘을 주어 여자의 유방을 찌그러지게 만들었다.


아까 전과 비교할 수 없는 짜릿함이 나의 몸을 휩쓸었다.




‘말랑말랑해.’




유방은 매우 부드러웠다. 그래서 난 이 여자와 걷는 내내 그녀의 유방을 주물렀다.


물론 중도에 이 여자가 내게 뭐라고 말했지만 혀가 잔뜩 꼬인 말은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또한 그녀는 인사불성이었기에 내가 자신의 유방을 만져도 알아차리지 못했다.




주물럭주물럭




나의 손에 그녀의 한쪽 유방이 찌그러져 갔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만족할 수 없었다.


나는 이번엔 그녀의 보지를 공략하고자 잠시 자세를 바꾸었다.


나의 목에 걸치던 그녀의 팔을 푼 다음, 유방을 주물럭 만져대는 왼손과 왼팔에 강한 힘을 실어 그녀의 몸을 받쳐 내 쪽으로 끌어당겼다. 그리고 자유로워진 오른손을 내뻗어 내 몸에 밀착된 그녀의 보지 둔덕을 쓰다듬었다.


얇은 면바지 위로 보지의 굴곡이 손가락에서 느껴졌다.


가슴이 벌렁였다.




자신의 소중한 부분을 어느 누가 만졌는데도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한 여자의 모습에 흥분되었고,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이 행동이 매우 대담스러워진 나 자신에게도 흥분되었다. 또한 직급 상사의 마누라를 ‘만지고’ 있다는 것에도 흥분했다.


그러나 그 기분은 오래 가지 않았다.




‘헛! 이런!!’




반대편에서 사람 하나가 이쪽으로 오고 있었던 것이다.


공원에서 호텔 쪽의 길은 외길이기 때문이 매우 단순하다. 그래서 반대편 쪽에서 오는 사람과 자연히 부딪힐 수밖에 없었다.


지금의 모습을 아무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나였기에 나는 이 부인을 이끌고 외길 옆, 수풀 속으로 몸을 숨겼다. 혹시나 먼저 출발했던 이 대리일까 숨을 죽이기도 했다.


그리고 잠시 후, 건장한 체격의 젊은 남자가 내가 왔던 길로 걸어갔다. 회사에서 한 번도 보지 못한 사람이다.


누구지?




뭐, 어찌됐든 상관없다.


나는 일단 호텔 숙소까지 이 부인을 ‘데려다주면’ 되는 것뿐이니까.




“자, 이제 가볼까?”




남자가 사라지고 외길은 아까 전처럼 매우 조용했다.


하지만 방심을 할 수 없는 노릇.


고개를 내밀며 주변을 살펴본 나는 바닥에 눕힌 부인을 일으켜 세웠다.


아니 세우려다가 말았다.


왜냐하면 더 이상 참기가 싫었기 때문이다.




‘지금 이 상태에서….’




마침 옆에 나무 하나가 있었다. 부인을 데리고 그곳으로 간 나는 부인을 그 나무에 앉혀놓고는 그녀의 두 다리를 M자 형식으로 크게 벌렸다.


달빛 아래로 드러난 그녀의 보지 부분이 내 눈에 확 들어왔다.


볼 것도 없이 난 그녀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쓰다듬었다.




“으음….”




그녀는 뭔가 느꼈는지 야릇한 신음을 흘렸다. 하지만 깨어나지 않았다. 그에 용기를 얻은 난 힘을 주어 보지 구멍이 있는 곳을 꾹 눌러보기도 했고, 혀로 핥아보기도 했다. 면바지가 내 침에 젖으면서 보지의 굴곡을 만들어냈다.


난 그 보지의 굴곡 중 클리토리스가 있는 부분을 살짝 꼬집었다.




“아음….”




여자가 어깨를 흠칫 떨며 야릇한 신음을 냈다.


내 가슴이 묘하게 떨리면서 뜨거워졌다.


이번에 난 여자의 유방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상의 속으로 두 손을 집어넣어 유방을 주물렀다.


부드러운 면사 브래지어에 고정된 풍만한 유방이 나의 손짓에 이리저리 흔들렸다. 그와 동시에 여자의 얼굴이 빨개졌다. 입에서는 달뜬 신음이 나왔다.




“후후….”




약하게 웃어버린 난 여자의 상의를 걷어 올렸다. 그러자 거대한 유방을 지탱하는 얇고, 하얀 브래지어가 보였다.


난 손가락을 튕겨 여자의 한쪽 유방을 때렸다. 그러자 채찍 후려갈기는 소리와 함께 여자의 얼굴이 찡그려졌다. 그리고 내가 때린 곳이 빨갛게 부었다. 난 그 부운 곳을 혀로 핥아보았다.




할짝할짝




부드러운 살이 혀에 희롱당하는 것이 느껴졌다. 그에 따라 내 자지도 불끈 솟아오르며 바지에 텐트를 쳤다.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된 나는 바지 지퍼를 열어 내 자지를 꺼낸 다음, 그것을 내 침에 젖은 보지 부분에 갖다 댔다.




“음….”




내 자지를 보지의 굴곡에 따라 상하로 흔들자 여자가 또 다시 신음을 흘렸다.


난 살짝 허리에 힘을 주어 내 자지를 앞으로 밀었다. 그러자 그녀의 면바지가 약간 구겨지며 안쪽으로 살짝 들어갔다. 보지에 직접 넣은 것도 아닌데도 쾌락의 열정이 느껴졌다.




“후우, 후우.”




여자의 브래지어를 위로 올렸다. 그리고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유방과 유두를 혀로 빨고 핥았다. 쪽쪽 거리는 소리와 함께 유두가 돌기처럼 딱딱해졌다. 그에 몇 번 더 빨은 난 이번엔 여자의 바지 단추를 풀었다. 바지 속에 하얀 면 팬티가 보였다.


바지 속으로 손을 찔러 넣어 팬티 한 장으로 가려진 여자의 보지를 쓰다듬었다.


보지가 매우 축축했다.


그 동안 나의 행동에 자극을 받았는지 그만 질액을 뿜어낸 것 같았다.




“큭, 귀엽게 놀긴.”




정신은 비몽사몽이지만 몸은 정직한가 보다. 이 몸의 애무에 충분한 보답을 하다니 말이다.


아무튼 난 팬티 위의 보지를 계속 쓰다듬었다. 축축하게 젖은 팬티가 보지의 모양새를 그대로 나타내며 나를 자극시켰다.


너무나 황홀했다. 뜨거워진 몸의 열정을 얼른 이 여자의 보지 속으로 내뿜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난 참았다. 최고의 쾌락과 절정을 보기 전까지 몸을 아끼고 아꼈다.


다만 이 여자에게는 그러고 싶지 않았기에 그녀의 성기를 잔뜩 희롱했다.


팬티 속에 있는 클리토리스를 굴리고, 꼬집고.


팬티 속에 있는 보지를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보고.


그녀의 보지가 더욱 더 축축해졌다. 더불어 손가락에서 야리꾸리한 냄새가 났다. 나는 그 손가락을 핥으며 부인을 바라보았다.




상의는 물론 브래지어와 바지춤이 벗겨진 그녀의 모습은 정말 뇌쇄적이었다. 술기운에 붉은 기가 감도는 얼굴, 그리고 내 침에 범벅된 그녀의 유방과 촉촉하게 젖은 보지 부분은 정말인지 보는 것만으로도 침을 꼴깍 삼키게 하였다.


난 그녀의 바지를 벗겨냈다. 여자가 인사불성인지라 벗기는 것에 좀 애를 먹였지만 엉덩이를 들어 올리고 벗기자 한결 쉬웠다.




젖은 팬티를 입은 그녀의 하반신이 눈에 보였다. 거기에서 팬티를 만지작거리며 흥분을 키운 나는 팬티까지 모두 벗겨버렸다. 그리고 드디어 처음 본 여자의 보지!


여자의 보지는 잘 정갈된 느낌이 났다. 보지털이 곱슬이지 않은 채 한쪽으로 정렬되어 있었고, 그 아래로 드러난 클리토리스와 보지가 번들거리며 날 반기고 있었다.




여자의 가랑이 사이에 얼굴을 파묻은 나는 여자의 보지를 혀로 핥았다. 그러자 할짝할짝 거리는 소리와 함께 비릿한 맛이 느껴졌다. 그러나 그것까지 모두 핥아버린 난 보지에 묻은 그녀의 질액이 내 침으로 모두 바뀔 동안까지 계속 핥았다.




“으음…, 으응….”




여자는 몸을 비틀며 신음을 흘렸다. 얼른 이만 끝내라고 재촉하는 듯, 잔뜩 불거진 몸이 바르르 경련을 떨었다.


하지만 아직은 아니다. 여자는 모르겠으나 내 쪽은 뭔가 아쉬웠다.


이런 기회는 얼마 없을 터. 비록 잠시간이지만 최대한 즐겨야 하지 않겠는가?




할짝할짝




여자의 보지를 공략할 때 욕망의 환희가 몸을 감쌌다.


여자의 유방을 유린할 때 욕망의 쾌락이 몸을 감쌌다.


여자의 입술을 탐할 때, 욕망의 기쁨이 몸을 감쌌다.




여자의 전신을 혀로 애무한 지 얼마나 지났을까? 여자는 계속되는 애무 공세에 절정을 몇 번이나 했다. 활짝 벌린 두 다리 사이에서 질액으로 추정되는 액체가 마치 오줌발처럼 나온 것이다.




“그럼….”




엉덩이를 바닥에 깔고 앉았다. 그리고 부인을 내 다리 위로 끌어당기며 살짝 안아 올렸다.


몸을 뒤로 기울며 한쪽 손은 여자의 허리를 잡았고, 다른 한 손은 잔뜩 붉어진 내 자지를 여자의 보지 구멍에 조준했다.







몸을 살짝 앞으로 숙이자, 여자의 몸이 짧은 포물선을 그리며 내 자지를 삼켰다.




“으음….”




“헉!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젖어 있다니! 보지가 너무 젖어있어서 나의 자지는 한 번에 그녀의 보지 속으로 들어갔다.




뿍뿍




엉덩이를 양손으로 잡고 흔들었다. 그러자 여자의 입에서 미약한 신음과 함께 질퍽한 무언가가 내 자지를 타고 흘러내려가는 것을 느꼈다.


힐끗 보니 보지에서 나온 애액이었다.




뿍뿍




여자의 엉덩이를 잡고 계속 흔들었다. 그럴 때마다 나의 자지는 우윳빛 액체로 더욱 번들거렸고, 더 뜨거워졌다. 그리고 그것이 여자의 보지 속을 활기차게 질주했다.




뿍뿍




“음, 아!”




거의 내게 기대다시피 하는 여자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계속 흘러나온다. 그러나 술을 잔뜩 먹은 것이 아직도 유효한 것인지 그녀는 지금도 꿈나라에 헤매고 있었다.


잠자는 여인을 겁탈하는 이라…. 이거 의외로 짜릿하다.




아무튼 이번엔 자세를 조금 바꾸었다. 부인을 바닥에 엎드리게 하고, 그녀의 엉덩이만 위로 들어올렸다. 그리고 손가락에 침을 묻혀 여자의 항문을 파고들었다.




‘뻑뻑하군.’




여자의 항문은 그 어느 누구의 침입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듯 아주 빡셌다. 하지만 침을 묻히고, 더욱 힘을 쓰자 그녀의 항문은 나의 손가락에 뚫렸다.


난 여자의 보지에 흐르는 질액을 가져와 내 자지에 바른 다음, 그것을 여자 항문에 넣었다.







“읏!”




너무 힘을 주었던가? 나의 굵은 자지가 한 번에 항문 속으로 박혔다. 그리고 동시에 여자의 입에서 미약한 비명이 터져 나왔다.


항문은 평소 단련하지 않았는지 매우 뻑뻑하고 좁았다. 하지만 그에 비례하여 나의 자지로 모여드는 압박감은 상당했다. 정신이 아찔하여 그만 좆물을 쏟을 뻔 했으니까.




퍽퍽




양 손을 허리에 받치고 허리를 흔들었다. 그에 따라 처음 고통스러워하던 여자의 얼굴은 이내 홍조를 피고, 쾌락을 원하는 얼굴로 변했다.




‘이 여자…, 정말 만취한 거야?’




만취한 여자를 안아본 게 이번이 처음이라서 여자의 반응이 어리둥절하기만 하다. 하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여자의 항문은 점차 느슨해졌고, 자지의 왕복 운동을 좀 더 편안하게 할 수 있었다.




퍽퍽




기분 최고다! 수십 년간 쌓인 체중이 내려가는 느낌이다.


이번엔 그녀의 몸을 뒤집고는 그녀의 보지에 내 자지를 박았다. 바닥을 지탱하고 있는 두 팔이 조금 힘들었지만 그다지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다.




찌걱찌걱




항문을 박던 때와 다른 소리가 들려왔다. 애액에 젖은 보지가 미끈하게 내 자지를 받아들이며 끈적끈적한 소리를 냈다. 그러나 항문처럼 뻑뻑하지가 않아서 왕복 운동은 매우 빨랐다.




찌걱찌걱




“음…음….”




허리를 튕길 때마다 여자의 유방이 흔들린다. 또한 살짝 벌여진 입에서 달뜬 신음이 흘러나왔다. 그러나 아직도 여자는 인사불성이다.


난 허리에 더욱 힘을 주었다.




찌걱찌걱




“흡!!”




꿀럭꿀럭꿀럭꿀럭




드디어 절정!! 머릿속이 하얗게 변하면서 내 몸 속에 있는 뜨거운 무언가가 여자의 보지 속으로 들어갔다.




“…….”




“…….”




조용했다. 그리고 나른했다. 힘이 풀려진 나는 그대로 여자의 몸 위에 그대로 쓰러지며 절정의 기분을 만끽했다.


문득 한 손을 들어 여자의 유방을 만졌다. 살이 찌그러지며 주름을 만들어냈다.


이번엔 유두를 두 손가락으로 비벼보았다. 이리저리 비틀어지며 더욱 딱딱해졌다.


오묘한 쾌락 같은 것이 느껴졌다.




“후우….”




조용히 한숨을 내쉰 나는 자리에 일어서며 여자에게 옷을 주섬주섬 입혔다. 물론 보지 속에 있는 나의 좆물을 전부 빼낸 것은 물론, 손수건으로 애액을 모두 닦아주었다. 그런 다음, 젖은 속옷을 입혀주고, 그 상태에서 여자의 보지 부분을 만져 또 다시 아까 전의 절정을 만끽하다가 바지를 입혔다.




브래지어를 아래로 내려 유방을 받치게 했다. 물론 가볍게 주물러 준 것은 당연했다. 이런 풍만한 유방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물건이기 때문에 질릴 정도로 충분히 주물러주었다.


그리고 재빨리 주변을 훑어보았다.


정사했던 흔적을 발길로 지우고, 이 대리 마누라를 일으켜 부축했다. 그리고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 호텔이 있는 곳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여자가 춥다는 듯 나의 몸에 찰싹 달라붙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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