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를 보았

악마를 보았

레드코코넛 0 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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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자신들은 안전하다고 늘 생각한다.

입으로는 늘 세상은 위험하다고 늘 담으면서 정작 자신은 세상 밖의 위험과는 동 떨어진다고.

이정도면 행복하다고 늘 생각한다.

머리로는 위험하다고 느껴도 진짜 위기는 느끼지못하고,실제로 큰일을 당하지않으면 인정하지않는다.

이건 비단 난 그렇지않다고, 자의식과잉을 하는게 아니다. 나 자신도 그랬으니.

거실은 늘 tv소리가 들리고 뉴스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부엌에선 된장찌개,김치찌개, 또 어떤땐 평상시같은땐 먹지 못하는 갈비찜이라든가 전골요리라든가

그리고 우리 세식구가 모여 하하호호.

직장에선 어땟니 학교에선 어땟니 하면서 시시콜콜한 농담를 물었던 그때.

늘 평화롭다고 생각했던, 늘 위험한 세상에서도 우리 "가족"만큼은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그때.

.

.

.

.

.

발소리가 들린다.

텅텅텅텅

빌라의 계단을 오르는 소리.

꼭 내가 지금 오고있다는 양

아까까지만 해도 후식으로 과일을 먹으며 준이의 학교선생애기를 들으며 웃어댔던 거실에 무거운 공기가 흐른다.

그녀석이 온다.

쾅쾅쾅!

"문열어!!"

이웃집,주변시선같은건 전혀 신경쓰지않는 안하무인의 그녀석은 빌라 전체가 떠나가도록 소리를 지른다.

엄마가 후다닥 가서 문을 열어준다

"아이참.비밀번호 애기했잖아요 그거 누르면 열린다고.."

조신한 엄마는 일생주위사람에 민폐를 끼치는 일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으리라.

엄마는 안색이 핼쑥해지며 조심스럽게 애기했지만 그 녀석은 대꾸도 않고 나와 준이를 돌아본다.

곰같이 건장한 체격.

지금 세대에서도 꽤나 큰 편이니 저녀석이 젊었을 시대땐 굉장했을것이다.

술기운때문에 거무죽죽하면서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빛. 젊었을적 누구에게 맞았는지 약간 휘어버린 그리고 뭉개진 코는 주위사람 누가봐도 호감이 가지않는 얼굴이다.

"쯧"

그녀석은 우리를 한번 둘러보더니 혀를 차고 예전에 우리가 창고방으로 ㅤㅆㅓㅅ던 곳으로 들어간다.

우리 가족의 추억과 아끼던물건들이 가득찾던 그방.

이제는 그녀석의 체취와 기분나쁜 온기만 가득할 그방에

신봉기

엄마의 호적을 더럽힌 남자.

내가 5살때 교직에 있던 엄마가 재혼했고 내가 초등학교 5학년때..즉 12살때까지 같이 살았다.

어린나이에도 알수있을정도로 망나니에 술만먹고 가계엔 전혀 도움되지않는 실업자였다.

그러나 준이가 태어나고 매일같이 벌어지는 폭력에도 버텼던 엄마는 내가 불안증세를 느끼자,지금은 돌아가신 큰아버지에 도움으로 겨우 이혼을 했고

차츰 나와 준이는 안정을 찾아갔다.

그런데..한달전..

이제는 행방을 알수없어 길에서 객사를 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그때 이 남자가 찾아왔다.

처음에는 문도 열어주지않던 엄마는 차츰 그녀석과 애기를 하기 시작했고 어느날 학교에 돌아오니 그녀석이 집에 들어와있었다.

"잠시만 머무른다는구나... 곧 갈거같으니 그때까지만 참자 진아,준이야.."

마냥 어렸던 그때와 달리 지금 난 20살이다.

가족을 지킬수있는 나이가 됐다고 생각하는 엄마의 말을 듣고 당장 쫓아내고 싶었지만 엄마는 극구 말렸던것이다.

평화로운 일상이 다시 찾아올때를 위해

띵동

핸드폰을 보자 준이에게서 문자가왓다.

[오빠 그사람이 거실에 나와있는거같아..나 씻어야 하는데 같이 나와줘..]

준이는 아직 자신이 그녀석의 딸이란걸 모른다.

엄마도.나도 비밀로 했기에,

이제 고등학교에 올라간 준이는 한창 물 오른 미모를 뽐냇다.

아버지없고 내새울만한것이 없는 내 자신이 자랑할만한건 오직 가족..

아름다운 엄마와 여동생..가족과 함께 나들이라도 나가면 부러움 가득한 주위시선에 내 자신도 잘난 사람처럼 느껴진다.

그리고..내동생 준이는..

자신이 그녀석의 친딸인지 모르는 준이는 그녀석이 거실이나 부엌에 있다고 생각되면 화장실도 쉽게 가지못했다.

내가 문을 열고 나가보자 이상야릇한 소리가 들린다.

tv로 성인방송을 틀어놓고 술을 먹고 잠이 든것이다.

천박한 자식.

이윽고 준이가 나오고 tv소리를 듣곤 얼굴이 빨개져선 얼른 욕실로 들어갔다.

더이상 화가나서 못참았다

난 엄마의 방으로 가서 따졌다.

"대체 저녀석은 언제까지 집에 있는거에요?! 이제 한달이에요.준이도 저렇게 불안에 떨고 저도 마음에 들지않아요. 아니 애초에 들이고싶은 마음도 없었구요. 왜 그렇게 주저하시는거에요?

"..."

"뭐라고 말이나 좀 해보세요. 저자식을 그대로 그냥 둘꺼냐구요"

"조금만 더 기다려주렴.."

엄마의 소극적인 대답에 나는 화가나서 소리쳤다

"혹시 저 녀석과 다시 합칠생각이라도 하시는건아니죠?!"

조금은 버릇없다고 생각되는 내 말에도 엄마는 그 아름다운얼굴에 수심만 지을뿐 그저 나중에 애기해주겟다는 말뿐이었다.

난 지금도 생각한다. 내가 만약 이때 조금더 적극적으로 행동했었으면 어땟을까.

아니 그래야만 했는데..

새벽늦게 잠이깬 나는 문득 어느 소리에 잠이 깻다.

시간을 보니 새벽 3시가 넘어서였다.

저녁을 먹고 맥주한캔먹은게 원인이었는지 심한 갈증이 났다.

평소같으면 거실에서 또 잠이든 그녀석을 생각하면 괜히 나갔다가 잠이라도 깨워 그녀석이 집안을 여기저기 돌아다니게 하고 싶지않았기

되도록이면 나가지않았지만 이번만큼은 나가지않을수없었다.

조심스럽게 부엌으로 가 물을 마신 나는 문득 코콜이 소리가 나지않는걸 느꼇다.

거실로 나가보니 그녀석은 없었다.

오늘은 방에 처박혀있나보군...

왜 자신이,우리가족이 그녀석때문에 이런 불편을 겪어야하는지..

방으로 돌아가려는 찰나 엄마방에서 무슨 소리가 들렸다.

"나가줘요. 당신과는 달리 난 내일도 출근해야한다구요.술깻으면 냉장고안에 술 넣어났으니 더 먹고 자든가요"

"헹 건방지게 그까짓 푼돈버는 걸로 유세는"

"당신은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군요..책임감없고..여자에게 들붙어서 피만 빨아먹고사는 진드기.."

"아앙?니년이 안 본 사이에 꽤나 귀여운말을 하는구나?"

봉기는 눈에 핏발이 서도록 미선을 째려봤다.

저눈..저눈이다 미선은 옛날부터 봉기에 저눈을 보면 꼼짝없이 두려움에 떨었다.

하지만 지금은 가족을 위해 그저 떨고만 있을순없었다.

"이..이집에 당신이 있을곳은 없어...그..그리고 난이제 당신이 무..무섭지않아요.."

미선은 애써 말했지만 얼굴에 피가 쏠리고 파자마안에 떨리는 다리는 숨길수없었다.

"크크 무서운게 없다라..그래 나야 말로 이제 무서운것도 없고 잃을것도 없지."

미선은 봉기의 두눈이 담고있는것을 보았다.

무.無 이사람의 두 눈은 아무것도 담고있지않다.

그야말로 모든것을 다 이루었거나..혹은 이제 잃을것이 아무것도 없는 사람의 눈.

문 밖에서 듣고있던 나는 화가 치밀어오르는것을 견딜수없었다.

잃을것이 없어?

그래 그렇게 여한이 없으면 내가 그 생을 끊어주마.

나는 서둘러 내방으로 달려가 중학교때 삿던 야구방망이를 찾았다.

크크크..그래. 저녀석은 쓰레기야

난 단지 쓰레기를 소각시키는것뿐이다.

엄마가,동생이 다시 예전에 본 그 웃음을 되찾을수있다면.

방한구석을 차지해서 언제나 나를 귀찮게 했던 방망이는 정작 내가 찾고자할땐 보이지않았다.

대체 ..대체 어디에 내가 처박아논거냐!!

그방?

그래 지금은 그녀석이 쳐박혀있는.. 그방이다.

나는 손에 잡고있던 잡동사니들을 그대로 버려두고 우리 가족의 추억이 어려있던 그방으로 뛰쳐가는중 나는 그만

엄마방문 앞에서 멈추고 말았다.

무언가 말할수없을 기분나쁜 정적. 아니 정적속에서 자그맣게 흘러나오는 여자의 한

대체 뭐하고 있는거야..?

저녀석,저자식 저새끼...

뭐야.대체뭐하는거야 우리엄마한테 대체 무슨짓을 하고있는거야!

머리가 핑 돌아버릴정도로 ㅤㅅㅗㄷ구쳐오르는 분노에 문고리를 잡았지만..

난 돌리지못했다.

어떻게 해야하지?

무슨얼굴로 들어가야하지?

이 안쪽의 상황을 보고 무슨 표정으로 엄마를 봐야하지?

그 끓어오르는 분노속에서도 나의 머리는 무섭게 냉정해졌다.

난..난 어떻게 해야하지...?

나는 엄마의 방 문고리를 붙잡고 주저앉을수밖에 없었다.

이남자의 무자비한 폭력속에서 자신은 참을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세월이 흘렀지만 그때와 입장은 달라지지않았다.

봉기의 비릿한잇몸냄새에 미선은 자연히 코를 찡그릴수밖에 없었다.

10년이라..강산이라도 변할 세월이지

봉기는 그때는 꿈에도 꾸지못할 미선의 표정에 조소섞인 미소를 지었다.

"크윽..흑..."

봉기의 두손이 이미 미선의 브라자까지 뜯어냈다.

"아윽"

거칠은 봉기의 손놀림의 브라자가 뜯겨나갈때 미선의 몸을 할퀴자 미선은 고통을 느꼇다.

"허어 젖퉁이가 예전보다 커졌는걸?"

결혼생활을 했던때에도 작은 가슴은 아니었지만 아이를 둘 낳고 이제 불혹을 넘긴 여체는 그야말로 터짓들한 농밀함을 갖추고있었다.

음란하게 커진 유륜과 가슴은 봉기의 음심을 지나치지못했다.

"눈이 호강을 하는구만 흐흐"

봉기의 말에 미선은 부끄러워 얼굴이 달아오르는것을 느꼇다.

부디 빨개지지않기만을 바랬을뿐이다.

"여기서 그만둬주세요..그럼 용서할테니..크윽"

봉기는 미선의 말에 눈알을 희번득했다.

"크크 그만둘것 같으냐.난 그저 당신의 대한 감정을 알아달라는것뿐이야"

미선의 눈앞에서 봉기가 바지와 팬티를 동시에 벗자 한껏 부풀어오른 자지가 튀어나왔다.

그자지에 핏대와 돌기를 본순간 미선은 옜 기억에 몸을 떨었다.

저것이다.

이 남자의 무서움은 폭력? 아니었다. 그건 감당해낼수있었다. 자식들을 위해서라면. 그 눈빛?그 표정? 그러한것도 진이와 준이를 생각하면 이겨낼수있었다.

하지만..

저 남자의 저 흉기를 몸에 들이는순간... 자신은 아무 생각도 할수없었다. 진이도..준이도

언제나 되풀이하여 들어오는 쾌락에 정숙한 교사의 "얼굴"도..아이들의 엄마라는 "얼굴"도 벗겨지고 그저 절정을 느끼는 암캐의 "얼굴"만 하고 있는 자신을 볼 뿐이었다.

이혼을 결심한것도 그때였다. 우연히 그 "얼굴"을 거울로 본순간 두려워졌다.

이 남자와 계속있으면..

아이들은 커녕..내 자신도 지킬수없어....

"안돼...안돼에.."

또다시 되새김되어질 그 감각에 미선은 머리로는 연신 거부를 하였지만 야속한몸은 절로 반응을 나타냈다.

팬티위로 문지르던 봉기의 손에 끈적한 보짓물이 묻어났다.

"헤에 말로는 안ㅤㄷㅙㄴ다고 하는데 니년의 몸은 반응이 직빵인걸.이렇게 번들거리는 보지를 보게되면 옜남편으로서 그냥 지나칠수없지"

"히익...뭘.."

봉기는 미선의 팬티를 벗겨내고 벌렁거리는 보지에 이번에는 문지르지않고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이미 질퍽한 보지속은 푸직!푸직! 소리를 내면서 그 자그만한 보지에서 물을 쏟아냈다.

봉기는 보짓물이 질퍽한 손가락을 억지로 미선의 입안에 쑤셔넣었다.

치밀어오르는 욕지기에 볼이 부푸른 미선을 보자 봉기는 예전 미선을 능욕했던 때가 생각나 즐거웠다.

봉기는 좆대로 미선의 볼을 툭툭 쳐댔다. 빨으라는 의미였다.

"크윽.."

미선은 눈을 흘기며 방어적인 자세를 취할뿐이었다.

"이년이 다시 교육을 시켜야하나"

봉기는 이미 터져나오기 시작한 보지를 가린 미선의 손을 걷어내고 이미 아줌마로서 관리를 하지않은 무성한 보지털울 한웅큼잡았다.

미선은 다음에 이어질 고통을 알기라도 하듯 공포에 경악했다.

"아..안.."

미선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봉기는 미선의 보지털을 거세게 뜯어냈고 그 충격은 미선의 몸에 고통을 각인시키기에 충분했다.

"꼭 이렇게 해야겠어?"

"흐윽..?"

"크크"됐네 이사람아 사양안해도돼. 오래간만에 보는 자지아닌가?얼른빨아봐"

자신의 코앞에서 풍겨오는 포경안한 자지 특유의냄새

미선은 앞에있는 물체에대해 생각하고 싶지않았으나 몸은 아니었다.

이미 허리는 풀릴대로 풀려 멋대로 경련이 나고있었고

진한 수컷의 냄새에 자신도 모르게 자지의 껍짓을 벗기고 그 귀두를 핥았다.

이미 쌓일대로 쌓여 진노래진 좆밥들을 미선은 막 벗겨진 귀두에 혀를 날름날름해대며 청소해갔다.

진이와 준이의 얼굴이 떠오르는것도 잠시 짓누런 좆찌꺼기들을 보자 자신의 머리속까지 노래지는거같았다.

"자자 앞쪽만 핥지말고 좀더 안쪽으로 넣어보라고"

조금만..조금만더..

그렇게 끝낼셈이었는데 이미 몸은 멈추지않는다는걸 미선 자신도 알고있었다.

이미 혀는 멋대로 움직이고 침은 멈추지않고 질질 흘러내리고 눈은 풀려버려 바보같은표정이 돼버렸다는걸.

또다시 암캐가 깨어났다는걸.

봉기가 다리에 걸쳐있던 미선의 파자마와 팬티를 완전히 벗겨냈다.

"발목붙잡아"

"예에?"

미선이 바보같이 반문하자 세차게 미선의 뺨을 가격했다.

얼얼한 의식속에서 옜 기억이 되살아났다.

이남자는 늘이랬다. 여자를 정복한다는 느낌이 들면 폭군이 되어버린다.

봉기가 다리를 누워있는 미선의 어깨까지 올리자 몸이 절로 움직여 발목을 잡았다.

그러자 미선의 보지는 물론이요 퉁퉁한 엉덩이살 사이에 잘근잘근 주름잡힌 갈색구멍까지 훤히 보였다.

미선의 보지는 불판에 홍합이 벌어지듯 이제 음란하게 벌어져있었다.

봉기의 손가락이 클리토리스에 닿자마자 미선의 엉덩이가 떨리며 끈적하게 물이 묻어나왔다.

"우.,.우우"

"이렇게되면 이제 넣는거밖에 방법이 없겠구만 크크"

10년?아니다 이미 얼마나 지났는지..잊은지 오래다.

이미 보지에 쾌락이 각인된 육체는 그 쾌락을 잊기 힘들었다.

물이 한창 오른 30대에 이혼을 하고 얼마나 외로웠는가.

콘돔은?준이는?진이는? 자식들이 바로 옆방에서 자고있는데 이런짓이 옳은걸까?

그러한 생각들은 봉기가 자지를 넣은것만으로도 넘쳐흐르는 쾌락에 희뿌옇게 날아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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