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밥섹시란제리를꺼내라..
레드코코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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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0 22:58
오늘밥섹시란제리를꺼내라..
StartFragment 눈빛 오가고, 키스 하고, 키스하다 보니 손이 절로 기어 올라가고, 이리저리 만지작거리다보니 후끈 달아오르고, 그래서 곧 침대로 다이빙할 것만 같은 상황에서 갑작스레 몸을 빼는 여자들이 있다. 뭐 감질나게 하려고 그럴 수도 있고, 할 거 다 하고도 삽입만은 안 된다는 이상한 논리의 순결주의자(?)일 수도 있을 거다. 하지만 아마 그네들 중 꽤 여럿은 옷이 벗겨지기 직전에 어떤 사실을 깨달았을 것이다. ‘꺄악~ 나 오늘 불화자랑 빤쓰 짝짝이었지!’
↑ 기다려. 작은 빤스로 갈아입고 올께! (영화 '브리짓존스의 일기' 中) 베드신을 앞둔 여자에게 속옷은 단순한 가리개를 넘어선 ‘보여주는 옷’이다. 거대한 아줌마 빤쓰를 애용하던 브리짓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도 뭔가 성사될 법한 분위기가 되자 정신없이 방으로 뛰어 들어가 결의에 찬 모습으로 손바닥만 한 빤스를 꺼내 입지 않던가!
위아래를 세트로 맞추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 (아무리 예뻐도 위아래 짝벌은 뭔가 모냥 빠진다) 거기에 파트너의 선호도에 따라 살짝 변화를 주면 보기에도 좋고 벗기기도(!) 좋다.청순한 컨셉을 좋아하는 파트너라면 약간의 레이스가 얹어진 화이트나 핑크 컬러, 야성적인 느낌을 선호하는 파트너라면 끈이 가는 호피무늬, 섹시함을 강조하려면 속이 비치는 망사, 좀 색다른 모습을 연출하고 싶다면 T팬티 등이 쓸만한 아이템이다. 하나라도 더 벗기는 재미를 주고 싶다면 그 위에 잠자리 날개 같이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슬립을 입는 것도 좋다. (슬립 안에 아무 것도 안 입어도 된다. 맘대로 해라) ↑ 가터벨트 VS. 아줌마 빤쓰. 당근 가터 Win !하지만 이거저거 입다 보면 속옷이란 게 아무리 얇아봤자, 아무리 작아봤자 별거 없다고 생각되는 순간이 온다. 그럴 때 써먹으면 참신한 아이템이 바로 ‘가터벨트’다.양쪽에 끈이 두개 달려있는 이 물건의 용도는 원래 스타킹을 흘러내리지 않게 잡아주는 것이었다. 하지만 팬티스타킹이 등장하면서 솔직히 별 쓸모가 없어진 것이 사실. 하지만 가터벨트는 퇴화하지 않고 굳건히 살아남았다. 섹시함이라는 코드 덕분에.
가터벨트엔 밴드 스타킹이 필수 파트너다. 스타킹은 가터벨트 컬러와 맞추는 것이 제일 무난한데 속이 비치는 스타킹이나 망사스타킹을 매치하면 섹시함을 배가시킬 수 있다. (브래지어와 팬티까지 전체적으로 색을 맞추는 것이 좋다) 마돈나, 마릴린 먼로 등 당대의 섹스심벌들이 애용했던 가터벨트. 영화 속이나 야동 속에서나 볼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했다면, 당장 그 생각 집어치우고 하나 구입해보시길. 당신의 밤이 더욱 뜨거워질수도 있으니.가터벨트 연출법 1, 풀옵션: 속옷을 다 갖춰 입고 그 위에 가터벨트를 하고 스타킹까지 신는 방법.2. 슬림형: 속옷 없이 가터벨트와 스타킹만 신는 방법. 옷 다 벗고 양말만 입고 있는 셈인지라 몹시 야릇하다.3. 패티시형: 가터벨트 위에 속옷을 입는 방법. 팬티만 벗기면 스타킹과 가터벨트를 한 채로 바로 본게임이 가능하다. 스타킹에 흥분되는 파트너를 가졌다면 해볼만.4. SM형: 검은 가터벨트에 망사스타킹, 거기에 채찍이 옵션으로 들어간다. 이 연출법이라면 당신의 파트너는 오늘 당장 야동 속의 주인공~!- 섹스 후 최소 티슈나 물티슈 정도는 전할 것.
↑ 기다려. 작은 빤스로 갈아입고 올께! (영화 '브리짓존스의 일기' 中) 베드신을 앞둔 여자에게 속옷은 단순한 가리개를 넘어선 ‘보여주는 옷’이다. 거대한 아줌마 빤쓰를 애용하던 브리짓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도 뭔가 성사될 법한 분위기가 되자 정신없이 방으로 뛰어 들어가 결의에 찬 모습으로 손바닥만 한 빤스를 꺼내 입지 않던가!
위아래를 세트로 맞추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 (아무리 예뻐도 위아래 짝벌은 뭔가 모냥 빠진다) 거기에 파트너의 선호도에 따라 살짝 변화를 주면 보기에도 좋고 벗기기도(!) 좋다.청순한 컨셉을 좋아하는 파트너라면 약간의 레이스가 얹어진 화이트나 핑크 컬러, 야성적인 느낌을 선호하는 파트너라면 끈이 가는 호피무늬, 섹시함을 강조하려면 속이 비치는 망사, 좀 색다른 모습을 연출하고 싶다면 T팬티 등이 쓸만한 아이템이다. 하나라도 더 벗기는 재미를 주고 싶다면 그 위에 잠자리 날개 같이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슬립을 입는 것도 좋다. (슬립 안에 아무 것도 안 입어도 된다. 맘대로 해라) ↑ 가터벨트 VS. 아줌마 빤쓰. 당근 가터 Win !하지만 이거저거 입다 보면 속옷이란 게 아무리 얇아봤자, 아무리 작아봤자 별거 없다고 생각되는 순간이 온다. 그럴 때 써먹으면 참신한 아이템이 바로 ‘가터벨트’다.양쪽에 끈이 두개 달려있는 이 물건의 용도는 원래 스타킹을 흘러내리지 않게 잡아주는 것이었다. 하지만 팬티스타킹이 등장하면서 솔직히 별 쓸모가 없어진 것이 사실. 하지만 가터벨트는 퇴화하지 않고 굳건히 살아남았다. 섹시함이라는 코드 덕분에.
- 타임지 선정 <가장 아름다운 영화 속 의상>에서 당당하게 8위를 차지한 영화 ‘캬바레(cabaret/1972)’. 영화와 아주 잘 어울리는 의상이지만 뜯어보면 별 거 없다. 검은 조끼와 모자, 깜장 팬티, 깜장 스타킹 그리고 가터벨트! - 2004년 뉴욕.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팬티만 걸친 남자 댄서와 무대 위에 놓인 침대에서 섹스를 연상시키는 공연을 해서 화제를 불러왔다. 그때 그녀가 입은 것은 핑크색 속옷과 검은 스타킹, 그리고 검은색 가터벨트뿐이었다. 허벅지에서 강렬하게 존재감을 알리던 그 가터벨트라니. - 16mm 세계에서 에로비디오로 유명했던 봉만대 감독의 첫 극장판 데뷔작인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2002)’에서도 가터벨트가 등장한다. 서로 불붙어 격하게 옷을 벗고 나니 그 속에 검은 속옷과 가터벨트가 세트로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 아마 남주는 그야말로 기대도 안했다가 ‘심’본 심정이지 않았을까나. - 영화 ‘도쿄! (2008)’에 등장하는 히키코모리는 10년 간 단 한 번도 사람들과 눈을 마주치지 않았다. 배달부가 와도 시선을 아래로 떨군 채 있기 일쑤. 그런데 어느 날 그 떨군 시선에 가터벨트를 한 여자의 다리가 보인다. 순간 놀라 고개를 들고 10년 만에 처음으로 사람과 눈을 마주친 남자는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가터벨트가 사람 하나 물 위로 끌어올린 셈이다. 얼마나 인도적인 가터벨트인지. |
가터벨트엔 밴드 스타킹이 필수 파트너다. 스타킹은 가터벨트 컬러와 맞추는 것이 제일 무난한데 속이 비치는 스타킹이나 망사스타킹을 매치하면 섹시함을 배가시킬 수 있다. (브래지어와 팬티까지 전체적으로 색을 맞추는 것이 좋다) 마돈나, 마릴린 먼로 등 당대의 섹스심벌들이 애용했던 가터벨트. 영화 속이나 야동 속에서나 볼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생각했다면, 당장 그 생각 집어치우고 하나 구입해보시길. 당신의 밤이 더욱 뜨거워질수도 있으니.가터벨트 연출법 1, 풀옵션: 속옷을 다 갖춰 입고 그 위에 가터벨트를 하고 스타킹까지 신는 방법.2. 슬림형: 속옷 없이 가터벨트와 스타킹만 신는 방법. 옷 다 벗고 양말만 입고 있는 셈인지라 몹시 야릇하다.3. 패티시형: 가터벨트 위에 속옷을 입는 방법. 팬티만 벗기면 스타킹과 가터벨트를 한 채로 바로 본게임이 가능하다. 스타킹에 흥분되는 파트너를 가졌다면 해볼만.4. SM형: 검은 가터벨트에 망사스타킹, 거기에 채찍이 옵션으로 들어간다. 이 연출법이라면 당신의 파트너는 오늘 당장 야동 속의 주인공~!- 섹스 후 최소 티슈나 물티슈 정도는 전할 것.